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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략적인 영화와 류승완 감독 소개
올여름 시즌에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수를 동원하고 있는 영화가 바로 이 영화입니다. 영화는 현재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에서 꽤 좋은 흥행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흥행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일단 배우 라인업이 좋은 것으로 평가합니다. 단순한 배우의 라인업만 좋은 게 아니고 배우들이 맡고 있는 배역도 배우들과 조화가 잘 되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름을 맞이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라는 점도 이 영화가 여름 시즌을 맞아 흥행할 수 있는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야기도 크게 무리가 없고 무난한 전개를 이어가면서 영화의 본분을 다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해 보입니다. 장르적 매력이 극장 내에서 다양한 관객 측을 수용할 수 있는 매력으로 작용한 점도 있겠습니다. 영화 주요 정보로는 2023년 7월 26일 개봉 예정인 영화입니다. 2021년 촬영을 마치고 2023년 드디어 개봉을 했습니다. 연출한 감독은 류승완 감독입니다. 이 영화는 바닷속 떨어진 물건을 주워오는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본 영화 장르인 만큼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입니다. 류승완 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액션 영화감독입니다. 특히 배우 류승범의 친형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류승완 감독의 대표작은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 군함도가 있습니다. 이 중 베테랑은 1,34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관객 흥행 5순위 안에 진입하기도 하였습니다. 대중들의 평가는 가장 류승완 감독의 스타일을 살린 영화라는 평이지만 최근 오점을 남긴 이력도 있기도 했습니다. 군함도는 큰 스케일의 영화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스토리 라인과 스크린 독점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영화 줄거리는 바다에 떨어진 물건을 주워가며 생계를 이어오던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배우 김혜수는 해녀 조춘자 역할로 파격 연기 변신을 시도하였습니다. 조춘자의 절친인 엄진숙 역할의 염정아 배우도 주연을 맡았습니다. 조인성 배우는 왕이라는 타이틀의 권필상을 연기합니다. 가장 기대되는 배우 박정민은 해녀들의 순박한 조력자 장도리를 연기합니다. 김종수 배우는 꾼을 단속하는 세관 계장 이장춘 역을 연기합니다. 고민시 배우는 고옥분 역을 맡았습니다. 이중 단연 대중들에게 가장 큰 이목을 끄는 배우는 김혜수입니다. 김혜수 배우가 맡은 해녀 조춘자는 어린 시절부터 식모살이를 했으며 삶을 살아가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는 인물로 억척스러운 배역이기 때문입니다. 류승완 감독도 이 배역 캐스팅으로 김혜수를 생각했다고 밝혀 더 기대가 됩니다. 이들은 신고 없이 들여온 물건을 바다 한가운데에 빠뜨리며 그것을 다시 몰래 건져내어 반입을 진행하게 된다. 이들이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이며 이들이 이렇게 뭉치게 된 계기가 무엇일지 각자의 스토리로 얽힌 영화를 궁금해하며 보게 될 것입니다.
영화의 총평과 가수 장기하의 음악감독 활약상
이 영화의 전체 평가는 역시나 감독 류승완에 대한 이야기로 먼저 시작합니다. 류승완 감독의 영화를 처음 본 것은 아라한 장풍대작전이다. 어떤 이상한 사람이 이런 한국형 무협영화를 만든 것인가에 대한 물음으로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주먹이 운다, 짝패를 연속으로 그만의 영화를 계속 밀고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대중은 그의 영화 스타일에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그 이후 영화들은 결국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부분 들어본 영화를 탄생시켰습니다. 그런 그가 군함도 이후 차기작 모가디슈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모가디슈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와는 결이 달랐습니다. 다른 매력을 발산한 영화지만 다시금 대중들에게 그의 영화를 각인시키기엔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들고 다시 나타났습니다. 분명히 이 영화가 이게 류승완이라는 것을 각인시켜 줄 기회가 될 것입니다. 류승완 감독은 이번 영화를 너무 재미있어서 앉은자리에서 한 번 더 보고 싶은 영화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습니다. 과연 그의 목표가 달성되었을지도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번 영화에 또 다른 특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장기하 가수입니다. 갑자기 가수 장기하가 나오는 것에 의문을 가질 것입니다. 출연이 아닌 음악감독 장기하입니다. 범죄와의 전쟁의 풍문으로 들었소를 리메이크하여 OST로 삽입한 장기하가 이번에 영화 음악감독을 맡았습니다. 1970년대 배경인 영화에 관객의 몰입도를 위해 산울림, 나미, 이은화 같은 가수들의 음악을 삽입하였다고 합니다. 과연 장기하 음악감독의 역할을 얼마나 영화에 역할을 미쳤을지 생각하며 보게 될 것입니다.